영원한 티파티 위원회 회칙
● 티파티는 카잘리스 생상스의 바이올린 소리로 시작하나니,
● 산자든 죽은 자든 차별하지 않으리라.
● 몸에 구더기가 남은 자는 까마귀의 부리질을 받으라.
● 말을 독점하는 자는 갓 끓인 차를 얼굴에 끼얹으리라.
● 지루한 이야기를 하는 자는 거미를 목과 겨드랑이에 둘 것이다.
● 하소연이 많은 자는 찻잔을 압수당할 것이다.
●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자는 무덤으로 들어가리라.
● 지나치게 웃는 자는 거슬리지만 무사할 지어다.
● 맛있는 차를 발견하고도 숨긴 자는 죽음의 신과 대면 할 것이다.
● 해가 뜨면 티파티는 끝나고 모두 사라지리라.